혼간지 절 사카이 별원

시내에서 가장 큰 목조 건축물로 ‘기타노고보’라고도 불리며, 현재의 본당은 1825년의 재건되었습니다. 1871년의 폐번치현 이후 10년 동안 사카이현청으로 사용되었고, 그 후 정토진종 혼간지파로 반환되었고, 사카이현청 터로서 부지정 사적이 되었습니다.

사카이 시내에서 가장 큰 목조 건축물로 ‘기타노고보’라고도 불리며, 현재의 본당은 1825년에 재건된 것으로, 1871년의 폐번치현 이후부터 10년 동안 사카이현청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메이지 유신 당초의 사카이현은 구 막부의 직할지로만 구성되어 있었지만, 1869부터 1876년까지 가와치현, 단난 4현, 나라현 등을 합병하여 긴키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큰 현이 되었습니다. 광대한 현역을 소유하고 독자적인 현정을 실시했던 사카이현이었지만, 정부의 오사카부역 확대 방침으로 1881년에 현역이 부에 병합되면서 그 역사에 막을 내렸습니다. 사카이현의 폐지 후 경내 땅과 건물은 정토진종 혼간지파로 반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지만, 사카이현청 터로서 부지정 사적이 되었습니다.
종루에 매달린 범종은 1617년에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명문에 의하면 1615년의 오사카 여름 전투에서 소실된 넨부쓰지 절(아구치 신사의 신궁사)을 위해 사카이의 부흥과 새로운 도시정비에 노력한 사카이 행정관이 범종을 녹여 다시 주조했다고 합니다. 메이지 시대 초기의 폐불훼석에 따라 사카이 별원으로 옮겨졌지만, 에도 시대 초기 사카이 부흥의 역사를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자료, 연대가 명확하고 사카이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범종으로서 매우 귀중한 유물로, 시에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습니다. 전쟁 중에 타버린 옛날 종을 본뜬 탓인지 조형적으로는 중세 종의 형식을 농후하게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